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9월보다 2%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267만원이다. 서울은 584만원으로 9월보다 7.47% 올랐다. 수도권은 평균 404만원으로 9월보다 3.56% 상승했다.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울산이다. 울산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9월보다 9.5% 올랐다. 남구와 북구에서 기존보다 비싼 분양가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며 ㎡당 분양가 300만원을 돌파했다.
부산 아파트 분양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6만5881가구로 9월(1만6693가구) 보다 4만9188가구 증가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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