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비교공시 시스템을 통해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상품별 운용 성과와 투자 위험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핀테크, 바이오 같이 최신 유행하는 테마형 ETN뿐 아니라 레버리지·인버스 ETN에도 투자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ETN시장 개설 1주년을 맞아 투자자들에게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주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ETN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04억원으로 코스피시장 대비 0.8%, ETF시장 대비
거래소는 2020년까지 ETN시장을 순자산 총액 5조원, 상장 종목 수 200개, 거래대금 2000억원 규모인 종합 자산관리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 현재 ETN 발행 총액은 1조6000억원으로 60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03억원이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