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17일 “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242억원, 영업이익은 75.5%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했며”며 이같이 평가했다.
한섬은 지난 분기 자체 브랜드 제품의 매출액이 27%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 소비 성장률은 2~3%, 의류 소비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아웃도어와 SPA 브랜드의 수요가 줄고
이어 “국내 의류시장에서 해외브랜드를 제외하고 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한섬이 유일하다”며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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