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 두산 더랜드타워 투시도. [사진 제공〓두산건설] |
마곡지구는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산업·주거·상업 지역이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코오롱, 넥센타이어, 이랜드 등 34개 대기업과 26개 중소기업 등 6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데다 컨벤션·전시·박람(MICE) 산업단지에 더해 기업 산하 연구소 등이 자리할 '기업 생태지역'이다.
여러 회사가 둥지를 트는 곳인 만큼 대형 오피스 시설도 들어온다. 마곡 더랜드타워는 연면적 3만9374.36㎡에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로 오피스 430실과 상업시설 121실로 구성되는 건물이다.
마곡 더랜드타워는 주거지역과 업무·상업시설 한가운데인 마곡지구 C2-2·5블록에 들어선다. 주변에 엠벨리 4·7단지 주거지와 넥센·롯데 등 기업체 업무시설, 보태닉파크를 비롯해 라마다호텔 등이 들어선 MICE사업지가 있다.
한편 마곡 더랜드타워 근처에는 여의도공원 2배 규모에 달하고 마곡지구 전체 면적 20%에 달하는 보태닉공원(50만여 ㎡)이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이 끌어들이는 유동인구 역시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 예상이다. 이 밖에도 대학병원(이화의료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근처에 들어선다.
건물을 채우는 모든 오피스에는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민이나 회사는 지하 창고를 이용할 수 있고 오피스동 4층에는 휴게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회의실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꾸며진다.
대형 오피스지만 '섹션' 형식이다. 섹션 오피스는 대형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층별로 공간을 나눠 공급한다.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도 분양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협력업체 등이 배후수요를 형성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받아 회사 운영 공간
공사는 두산중공업이 맡았고 시행사는 티엘마곡이다. 2017년 하반기 이후 입주 예정이다. 상가·오피스 분양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727-669로 마곡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