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에게 희망을 ◆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맨 오른쪽)과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맨 왼쪽)이 청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이날 인천 송도에서 200여 개 강소기업을 참여시킨 가운데 개최한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2만명이 넘는 10·20대 구직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도 "청년 구직자의 희망취업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1차 현장 면접 담당자로 참여한 이사범 네네치킨 사원은 "이틀에 걸쳐 1차 면접을 실시하고 추후 본사에서 추가 면접을 진행한 뒤 1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 부스를 찾아줘서 첫날부터 합격자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KB국민은행이 중견·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 하반기 10회차를 맞았다.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5474명의 젊은이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진로 상담부터 면접 준비까지 구직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방식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무료
[송도 = 박윤예 기자 /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