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KTX 지제역이 개통되고 대규모 삼성 생산라인이 들어서는 평택 소사벌지구와 청주 최대 민간택지인 방서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경주 신시가지로 개발되는 황성동 등지에서 연내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303만㎡ 면적의 평택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택지지구 중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 지제역이 가까워 향후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생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이달 말 B11블록에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을 737가구 공급한다.
청주 방서지구는 청주시 민간택지로는 가장 큰 규모인 총 46만4225㎡에 청주 동남부 지역 최대 핵심 주거지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이 다음달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청주자이'1500가구를 분양한다.
경북 경주시 황성동은 경주시 황성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000여 가구가 유입되며 주거타운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KCC건설이 '경주 황성 KCC스
효성은 파주 조리읍 봉일천리 117 일원에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의 최대 택지지구인 초곡지구에는 계룡건설의 '초곡 리슈빌'(646가구)과 문장건설의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558가구)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