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 시장에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인 광명역세권, 동탄2신도시, 다산신도시에서 총 14개 단지, 1만227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우선 동탄2신도시에선 올 연말까지 8945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 GTX 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빠르면 20분 안에 갈 수 있고,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연결된다.
동탄2신도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총 1만78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1순위에서 총 15만5659명의 청약 수요자를 끌어 모았다.
이달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A90블록 일대에서 '동탄자이파밀리에(10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지난 13일 견본주택 문을 열면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 9.0 총 2630가구의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동원개발이 12월 A43블록과 A103블록에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767가구)와 2차(43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2년 예정) 개통으로 잠실권역으로 꼽히게 된 '다산신도시'에서도 연말 분양이 이어진다. 교통 호재로 지난 10월 분양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0.99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 구간의 복선 전철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S1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168
광명역세권에선 1년 만에 장(場)이 서 막바지 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이달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3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분양한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