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 광주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제2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4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합니다.
김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남북정상회담이 종료되고 6자 회담 합의문이 발표된 시점이어서 북한 핵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문제, 동북아 평화체제 전망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내일(5일) 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6자 회담 합의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한 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등 7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최경환 비서관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