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TV 등 북한의 언론매체들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공동선언을 신속하게 머릿 기사로 다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저녁 뉴스에서 선언문 전문을 보도하고 정상회담 소식을 현장 화면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1면 전체를 할애해 두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과 다양한 소식을 실었습니다.
북한 언론의 보도 내용 보시겠습니다.
-"쌍방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민족번영의 시대에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을 표명하면서 6.15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확대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노동신문은 1면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3일, 노무현 대통령의 숙소를 방문하시고, 대통령과 회담하신 소식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을 드린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 소식들은 오늘호 다른 주요 신문들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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