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솔홀딩스와의 주식 스왑을 결정한 한솔제지에 대해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솔홀딩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 712만6167주를 신규발행하며 한솔제지와 한솔로지스틱스 주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주주들로부터 한솔제지의 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한솔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주식 스왑으로 한솔홀딩스는 한솔제지의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주사가 상장 자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확보해야하는 공정거래법 이슈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스왑은 한솔제지의 기업가치와는 무관하다”며 “한솔제지 주주 입장에서는 한솔홀딩스의 주식
NH투자증권은 한솔제지의 올해 매출액이 1조3350억원, 영업이익은 8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