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전문기업 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늘어난 1403억원, 당기순이익은 0.9% 증가한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초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인 프리미엄 의류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실제 의류부문 매출 비중은 5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포인트 늘었고, 관련 매출 역시
회사 측 관계자는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의류 부문 매출은 확대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신발 부문의 매출 비중은 순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시안 지역으로 예정된 2개 직영점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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