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속된 분양시장 열기가 12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3만6872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년 동안의 평균 12월 공급물량(1만9589가구)보다 88% 많다. 다만 11월 분양물량인 8만1134가구보다는 54.6% 줄었다.
서울·수도권은 2만2620가구가 분양 예정이고, 지방은 1만4252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에선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 구의파크스위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SK뷰’, 동작구 사당동 ‘래미안 이수역로이파크’ ,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등이 분양시장에
경기도에서는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동탄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등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지방도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망미동 ‘수영SK뷰’ ,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이 공급된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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