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기획재정부는 24일 여의도에서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은 33년 동안 유휴 국유지였던 공군 소유 테니스장(3306㎡) 부지에 사업비 1041억원을 투입, 연면적 4만606㎡, 지상 23층~지하 6층 규모의 민관복합건물로 개발된다.
캠코는 행정시설과 상가 및 오피스텔 등 민간시설을 함께 배치하고 행정시설 사용료와 민간 임대수입으로 건축비를 상환해 재정투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캠코는 국유지 위탁개발로 지난해 11월 세종국책연구단지를 준공,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해 국유지 개발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나라키움 원주청사 등 기금개발 3건,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 등 위탁개발 12건 등 총 15건의 국유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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