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무르익으면서 그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요양시설 건립에 나섰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이 남양주 수동면 2천4백여평 부지에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건립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나눔경영의 일환입니다.
인터뷰 : 이규성 /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우리나라에서는 노인문제 저출산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의 하나금융그룹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대처하기 위해 하나실버카운티를 착공하게 됐습니다."
모두 100명의 노인이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입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공익사업인 만큼 필요경비만 받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은영미 / 기자
-"최근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확산되면서 다른 금융기관들도 다양한 형태로 나눔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공익사업 등 전통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어린이 경제교육과 환경보호활동 등 영역도 점차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은행이 베트남 등 해외진출 지역에서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나눔경영을 해외로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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