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에 나선 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청약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주 고읍지구 동시분양 아파트는 건설사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내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업체들 마다 제각각 청약 유치를 위한 추가 혜택이 마련돼 있습니다.
112~113㎡ 376가구를 짓는 우남건설은 계약자에게 새시와 주방 확장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입주 때는 이사 비용과 법무사 비용까지 지원해 줍니다.
인터뷰 : 김종두 / 우남건설 과장
-"통상적으로 하면 계약금이 2천500만원인데 이를 500만원에 해드리고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를 알선한다."
109~113㎡ 513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우미건설도 중도금 60% 무이자는 물론 통상 10%인 계약금은 5%로 줄였습니다.
또 단지 안에 들어서는 원어민 영어마을 1년 무료 이용권은 물론 조기 계약자에 대해서는 냉장고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백남구 / 우미건설 분양소장
-"계약 1일째에서 5일째까지 계약하는 분에 한해서 빌트인 냉장고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두 블럭에서 109~185㎡ 1천여가구를 내놓은 한양은 입주 이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계약금도 5%씩 분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권혁선 / 한양 분양팀
-"중도금 60%가 무이자 융자 된다. 추가 금융비용 없이 집마련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청약자 잡기에 나선 양주 고읍지구 아파트,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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