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서울 종로구의원 정인훈씨의 아들 박모군 등 대학생 3명이 최근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군과 친구 2명이 명의도용이 이뤄진 지난 8월23과 24일을 전후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정 캠프 선거 관련 사무실에서 2~3차례 아르바
경찰은 이에 따라 명의도용 과정에도 정 캠프 관계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캠프 관계자를 조만간 소환해 아르바이트 주선 경위와 명의 도용에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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