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영업점이 아닌 스마트폰과 인터넷상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계하고, 상품 가입과정이 시각화돼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KB내맘대로적금은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저축방법과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상품 가입과정을 피자만들기로 형상화하고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되도록 해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뉜다.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으로 가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며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25일 현재). 우대이율은 최고 연 0.6%포인트까지 제공하며 9가지 항목(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중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KB손해보험과 연계해 은행권 첫 적금의 부가서비스로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보험(파손 제외)을 제공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00명에게 피자를 선물로 주고,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5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18일까지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 가입과정을 피자만들기로 형상화해 상품 가입의 재미를 더했다”면서 “고객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직접 가입한 실적임을 고려할 때 이번 상품 출시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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