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연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가수 바다의 종횡무진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뮤지컬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뮤지컬 '텔미 온 어 선데이']
뮤지컬 '텔미 온어 선데이'(Tell Me On A Sunday)는 젊은 여배우 한 명이 무대를 채우는 모노 뮤지컬입니다.
주연 배우의 역량이 중요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선영·정선아, 그리고 가수 바다가 캐스팅 돼, 세가지 색깔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 바다 / 가수
-"이 작품만의 독특(유니크)함이 있거든요.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이렇게 좋은 음악으로 1시간 30분을 채워 나가는 자체도 이례적인 일이구요."
내용은 뮤지컬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여주인공 데니스가 세 명의 남자를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재치있는 대사와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청계천 판자촌 이야기전']
청계천 문화관에서는 청계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시회가 무료로 펼쳐집니다.
지금은 기억에도 아련한 1960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그중에서도 청계천 판자촌은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청계천 사람들의 해맑은 웃음은 지금 우리 자신까지도 돌아보게 만듭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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