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마곡도시개발사업 내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및 잔여공가 등 1487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는 모든 주택형에 소득·자산보유기준이 적용돼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규모는 신규로 마곡도시개발사업, 신정4보금자리, 상도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래미안대치팰리스, 홍제금호어울림, 역삼자이 시프트 1211가구와 기존 공급단지에서 발생한 공가주택 276가구다.
공급가격은 시프트는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시프트로 전환해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50~60%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대상자는 일반공급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 가입자이며, 도시계획 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공급한다.
접수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가 다음달 7~9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10일, 3순위자는 11일에 접수받는다. 선순위 신청자수가 공급세대의 25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청약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29일, 당첨자 발표는 2016년 3월 1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016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입주예정기간은 마곡지구 8·10-1단지는 2016년 8월, 마곡지구11·12단지는 2016년 9월, 신정4보금자리는 2016년 8월, 상도동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201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는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불법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입주자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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