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과정에서 500여명의 선거인단을 허위등록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종로구의회 의원 정인훈씨가 명의도용에 앞서 정동영 후보측으로부터 여성 선대위 간부직을 제안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씨는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
정동영 후보 측이 정씨 영입에 적극성을 보였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이번 명의도용 사건에서 정 후보 캠프측의 배후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더욱 가속도를 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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