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끝나고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와 전세가격 상승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26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전 보다 0.08%, 전세금은 0.12%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매매가 상승률은 3주 연속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주째 상승폭이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급과잉 우려로 주택공급량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매수세가 움츠러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금 상승폭은
감정원 관계자는 “세입자의 전세선호는 꾸준하나 수요는 줄어드는 가운데 신축아파트 증가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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