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7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올 3분기 수주잔고가 늘어나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의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4147억원이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2.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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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2016~2017년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인도할 LNG선은 36척”이라면서 “이 중 동성화인텍은 절반 가량인 18~20척 가량의 LNG선 보냉재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척 중 이미 10척의 LNG선 보냉재를 수주했으며 10척의 추가 수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은 LPG선 보냉재에 들어가는
그는 또 “급격히 하락한 주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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