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울산에 선보이는 `울산 대현 더샵` 투시도.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틈새 평면인 68㎡와 국민주택 규모인 85㎡ 등 중소형 평형이 전체 물량에서 97%를 차지한다. 특히 최상층에 위치하는 121㎡형(33가구)은 복층 구조에 테라스가 딸려 있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2층은 단순한 다락 형태가 아니라 침실 2개와 가족실, 욕실과 함께 전면과 후면에 각각 테라스가 있어 전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교통, 교육, 녹지, 편의시설 등 살기 좋은 아파트 요소를 골고루 갖춘 것이 최대 장점이다. 타고난 입지 여건을 두고 '금수저'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 평이다.
단지 남측에는 수려한 신선산이 병풍처럼 서 있어 산 조망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와 수암시장은 도보권이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답게 지역 내 랜드마크급으로 지어진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 1층 모든 가구가 필로티로 설계돼 저층이라도 사생활 보호 등 거주 안전성이 높다. 실내를 보면 대면형 주방으로 조리 공간이 넓고 현관과 복도에 수납장, 붙박이장, 팬트리, 드레스룸, 다이닝 오픈, 서고 등 수납 공간이 풍부하게 제공된다. 마감재도 고급스럽다.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3억9500만~4억2900만원에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수요자들에게 무이자에 비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계약 조건이지만 브랜드 아파트와 입지적 장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5343명이 몰리며 121.4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보면 1단지가 평균 경쟁률 254.6대1에 달했고, 2단지는 80.6대1이었다. 첫 관문인 아파트의 상품성과 시장성에서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다 보니 당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