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카카오 컨소시엄’ ‘한국카카오은행’ ‘인터넷은행 사업자 선정’
LIG투자증권이 30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에 대해 “중금리 신용대출과 모바일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이용자 기반 강화에 따른 성장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성은 연구원은 “금리 절벽 구간(신용등급 5~7등급)에 위치한 중신용자의 비중은 32%로 충분한 이자이익 창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금리 대출 사업을 통한 이자이익 창출과 카카오 플랫폼 내 금융 서비스 탑재를 통한 트래픽 이탈 최소화,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가맹점수 확대 등 다양한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대리운전 사업 진출 발표에 이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획득으로 카카오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 확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인터넷은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터넷은행, 카카오 13만원 돌파할까” “인터넷은행, 카카오 강추” “인터넷은행, 주력사업 중금리 대출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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