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는 보금자리주택 단지인 ‘위례신도시 LH비발디(1139가구)’와 위례신도시 LH꿈에 그린(1810가구)가 2013년 말 입주 했다. 이후 2014년 입주물량이 전혀 없다가 올해 들어서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
올해 1월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549가구)를 시작으로 입주가 줄을 이었다. 위례 송파푸르지오와 위례엠코타운 플로리체 등에서 현재 입주가 진행중이다.
또 위례 힐스테이트와래미안 위례신도시, 위례 아이파크 등도 이달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위례신도시에 433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내년에는 8574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이나 오피스텔 등은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와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주변 수익형부동산시장이 유독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남역 주변 상업시설이 입주할 무렵에는 우남역도 개통되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한꺼번에 흡수할 수 있다. 또 상권형성이 빠른 만큼 위례신도시에서 상권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위례신도시를 관통하게 될 위례선(2021년 개통예정)과 위례~신사선(2024년 개통예정) 주변은 개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상권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한동안 거의 없어 오피스텔 임대수요 확보도 쉽지 않다.
위례신도시에서 우남역세권의 수익형부동산시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우남역 주변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한 곳에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부지에 짓는'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19층에 상업시설 138실 및 오피스텔 434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5층부터는 오피스텔이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과 트램(예정, 노면경전철)정거장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역세권 상가다.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트램(위례선)역은 단지 바로 뒤편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수정구청, 국방문화센터, 바이오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접해 있는 총 4만3000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단지 내 고정수요 뿐만 아니라 약 10만명의 배후수요까지 품을 수 있다.
‘위례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는 고객들의 이동동선 및 매장구성(MD)도 특화시켜 고객흡입력과 이용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지상 1층은 4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고객 흡입력을 강화하고 전면의 길이가 100여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져 유동인구의 동선 사이사이에 점포들의 입점이 가능해 고객확보와 상권형성에 모두 유리하다.
특히, 대로변 상가 전면폭을 4m 이상으로 구획함으로써 개별 점포로서의 활용성 및 유동인구의 시야확보에 유리하도록 했다.
또 상가 중앙에는 보행통로와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해 고객접근성 향상과 지상 1층의 집객고객을 건물 내부로 분산시킬 수 있는 효과까지 고려했다.
‘위례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은 19~74㎡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총 434실이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2~3인의 소규모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투룸 위주로 구성했다. 또, 위례신도시의 소형아파트 공급부족현상을 대처하기 위해 쓰리룸의 비중도 높였다. 또 1인가구 증가추세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원룸도 일부 구성했다.
‘위례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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