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생명보험은 대만 푸본생명이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현대라이프 대주주 적격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푸본생명은 7일 유상증자 주금납입을 완료하면 현대라이프 지분 48%(2200억원 규모)를 확보, 현대차그룹(50.2%)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얻게 된다.
양측은 지난 6월 푸본생명의 현대라이프 지분 확보를 통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
이주혁 현대라이프생명 대표는 “향후 재무적 안정은 물론 자산운용과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은 푸본생명의 투자로 지급여력비율(RBC)이 현재 130%대에서 230대%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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