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상반기 비급여 한방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실손보험이 표준화되면서 한방 의료행위가 실손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된지 6년 만이다.
4일 관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한방의료 이용기회 확대를 위한 한방비급여 보험상품 개발에 합의했다.
합의문을 보면 보험업계는 내년 초 가칭 ‘보험상품심의위원회’를 설립하고 오는 2018년까지 한
이를 위해 한의업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험 상품개발을 위한 한방의료 이용통계를 보험개발원과 각 보험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한방 실손특약이나 정액형 상품을 1년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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