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되면 꼭 거쳐가야 하는 재테크 과정, 바로 연말정산인데요. 얼마나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내년 1월 급여가 달라집니다.
소득공제에 도움이 되는 절세 금융상품을 강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테크의 기본인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절세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장기주택마련 저축.
연간 저축금액의 40% 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하고, 7년 이상 거래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됩니다.
특히 국민은행은 연말정산을 겨냥해 연말까지 0.3%P 특별금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득공제 혜택에 높은 수익성을 바란다면 저축과 같이 40% 범위 내에서 공제혜택이 있는 장기주택마련펀드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인터뷰 : 이광렬 / 굿모닝신한증권 WM부 차장
- "기존의 상품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위주로 운용이 되다보니까 기대수익이 낮은 단점이 있었는데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내는 펀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연금저축은 납입액의 100%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되고 보장성보험은 최대 100만원까지, 주택청약저축은 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됩니다.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인터뷰 : 김창수 / 하나은행 재테크팀장
- "장기 상품이
펀드의 경우 위험을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는지, 매년 내야 하는 수수료가 저렴한지 따져봐야 합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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