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백두산 천연 광천수 개발 등 다양한 물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해외 투자를 확대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인공제회는 백두산 천연 광천수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분투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200억원을 투자하는 군인공제회는 내년 여름부터 중국 내에서 백두산 생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영호 / 군인공제회 이사장
-"알프스의 에비앙이나 러시아 카프카스 산맥의 생수에 맞먹을 정도로 세계 3개 광천수에 속하는 우수한 급수원을 확보했습니다."
군인공제회는 이밖에도 다양한 물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앞바다에서 진행중인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은 다음달부터 음료와 의약품 등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염원이 없는 민통선 이북의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사업은 올해말부터 취수정 개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인공제회는 이밖에도 영국과 라오스 등 다양한 해외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의 다변화와 안정적 투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영호 / 군인공제회 이사장
-"저희들
자산 규모 7조원의 거대 기업으로 자리잡은 군인공제회의 사업 다각화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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