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게 증시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6.99 포인트, 1.34% 오른 2,041.12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2위 종목 모두 상승했으며 SK텔레콤은 8%나 급등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운 기관도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46포인트 오른 818.26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은 미국증시를 비롯한 중국 인도 등 전세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3분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2천선에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2천선에 안착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강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심재엽 / 메리츠증권 연구원 -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의 실적개선 폭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증시의 상승모멘텀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데다, 매수차익잔고가 6조원에 이르는 점 등은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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