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브라질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150원(5.33%) 오른 296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바디텍메드는 최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 ANVISA(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로부터 주력 제품인 소형 면역진단기 ‘아이크로마(ichroma)’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에 앞서 지난 10월 브라질의 중견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총판계약 체결에도 성공했으며, 내년 1분기부터 브라질 현지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
회사 측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ANVISA의 평균적인 인허가 기간 5년에 비해 대폭 단축된 3년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바디텍메드의 다른 중남미 국가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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