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할 휴대전화 선거인단이 24만 명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있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휴대전화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한 결과 24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인터넷 선거인단 신청자가 23만8천486명, 휴대전화 '네이트온'으로 접속한 신청자가 1천800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당은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적격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미성년자 등 부적격자를 제외할 경우 선거인단 규모는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당은 최종 확정된 휴대전화 선거인단 가운데 지난 9일 1차 투표 선거인단 3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만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눠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당은 당초 어제 오후 10시 선거인단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마지막날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자 마감시한을 오늘 새벽 0시까지 2시간 연장했습
한편 '오프라인' 투표 대상자인 지역 선거인단은 중앙선관위 관리분 85만명, 당 자체 관리분 30만명을 포함해 115만 명입니다.
하지만 내일(12일)까지 이중등록자 등 부적격자를 걸러낼 경우 110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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