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배당금 증액 발표가 임박해 올해 최고의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배당금 증액 발표에 주목해야할 때”라며 “SK텔레콤 경영진이 이미 올해 여러 번에 걸쳐 배당금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올해는 8년 만에 배당금이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출소와 맞물려 배당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배당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면 충분히 주당 1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의 배당금은 지난해 주당 9400원에서 올해 1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의 배당금 증액 가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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