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수도권 전세가율 73%로 2년전 보다 15%p 올라
- 전세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2년내 입주 가능 단지 인기
전국적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돌파하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했다.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올려받고 있어 세입자들은 차라리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신규분양을 받자니 착공 후 입주까지 2~3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전세계약이 끝나는 2년뒤 분양 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입주가 빠른 신규 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율은 73.0% 경기도는 75.3%, 인천 73.4%로 조사됐다. 2년전과 비교했을 때 이들 지역 대부분 15%p씩 오른 것이다.
한 사례로 경기 성남 정자동에 위치한 아이파크분당(2003년 5월 입주, 1071가구) 전용면적 80㎡ 평균 전세가는 5억3500만원으로 2년전(4억1500만원)에 비해 1억2000만원 올랐다. 야탑동에 위치한 장미마을현대아파트(1993년 4월 입주, 2136가구) 전용면적 75㎡도 2년 전에 비해 8750만원 (2억8750만원→3억7500만원)이나 상승했다. 두 단지 모두 전세값이 1억 이상 또는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가 수월해지면서 매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8만334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2년 전(14만7233건)보다 1.9배, 1년 전(19만7891건)보다 1.4배 많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5월에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2017년 9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일대 2년 뒤 전세계약 만료를 앞둔 세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광주시 전세가율은 68.8%로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대로 주변 전세가(성남시 3.3㎡ 1181만원)와 비슷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가 수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 관계자는 “입주가 2년도 채 남지 않아서 2년 뒤 전세계약 만료를 앞둔 인근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제로 분당과 인접해 있어 분당 전세수요자들의 계약률도 상당이 높은 편이다”라며 “최근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확정 되었고 위례~성남~광주~용인 전철 노선도 논의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아 계약률도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전주택형에 걸쳐 27~43㎡ 가량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중대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계약조건도 좋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되고 2차 계약금은 한달 후에 지불하면 된다. 때문에 보통 분양가의 10% 계약금의 대한 부담감이 없이 소액의 목돈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난 7월3일에 열린 ‘2015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에서 친환경대상 및 7월23일 중앙일보가 주최한 ‘2015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10월28일 아시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73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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