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선정된 (좌로 부터)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아산 중앙도서관 [출처: 국토교통부] |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은 제로에너지 기술실증과 민간 벤치마킹이 가능한 선도모델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상 31층, 2840가구 규모의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8층 이상 고층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일부 추진이 부진한 시범사업의 대체를 위해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7층, 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5층, 아산시)을 7층 이하 저층형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들은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설치비 30~50%), 용적률 15% 상향 및 세제감면(취득세 및 재산세 5년 동안 15% 이내 감면) 등 포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제로에너
이외에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 동안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