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폐기물을 활용한 시멘트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활용 시멘트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원대 환경공학과 최우진 교수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시멘트 1t을 생산할 경우 해마다 1천740억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43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산업 폐기물을 잔해없이 완전히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시멘트 소성로 뿐이고 현재 소각 시설 신설과 매립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시멘트에서 수은과 6가 크롬 등 유해 중금속물질이 검출돼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시멘트의 폐기물 활용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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