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바이오랜드에 대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내년에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바이오랜드의 최대주주에 오른 SKC가 올해부터 경영에 참여해 중장기 성장 계획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천연물 원료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이외의 제품을 다변화하고 SKC의 해외 판매망을 활용한 수출 확대 등 미용과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천연물 원료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내년은 새로운 성장 계획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매출이 가시화되고 마스크팩 사업부의 증설과 성장, 최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성수기 효과에 따른 4분기 호실적 달성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날씨가 추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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