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 CSCEC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광철 SK건설 사장(왼쪽 네번째)과 관칭(Guan Qing) CSCEC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건설] |
이날 중국 베이징 CSCEC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관칭(Guan Qing) CSCEC 회장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날 석유화학과 발전, 철도 등 각 사 주력분야에서의 해외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SK건설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CSCEC와 해외 투자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동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SK건설 측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으로 추진되는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CSCEC는 올해 포츈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7위,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종합건설사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종합건설그룹이다. 2014년 매출액이 1310억 달러(약 155조원), 임직원수가 1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은 CSCEC와 해외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경험이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자발전사업(IPP)·민관협력사업(PPP) 공동개발 및 신규국가 진출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