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미국 금리인상과 큰 폭으로 떨어진 국제유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240(5.43%) 오른 466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도 각각 2.93%와 4.20% 상승중이다. 지난 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83달러(4.9%) 내린 3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35.52달러는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인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06년 6월 이후 9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화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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