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실내공기 오염 심각

서울시내 유치원의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법적 기준치를 넘었고, 포름알데히드 등 4개 항목도 실외보다 오염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이 이경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4개 유치원의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호흡기 질환 원인인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보다 39%를 넘었습니다.
호흡곤란과 두통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도 법적 기준치를 웃돌았고,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나 일산화탄소 등은 기준치를 넘지 않았지만 실외보다 오염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