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기 전 금리 10%대 내외 대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모바일 중금리대출 상품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는 일본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인 스미신SBI넷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BI저축은행이 출시한 이 상품은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경험을 살려 한국에 처음으로 적용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시중은행 고객과 은행 대출 거절 고객은 물론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다는 대출금리가 연 6.9%(신용등급 1등급)부터 13.5%(6등급)까지며, 대출한도는 3000만원으로 설정됐다. 애플리케이션(www.saidabanking.com)을 설치한 후 대출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