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고객을 다양화하면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고 2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흥국에프엔비는 국내 음료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면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며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했다”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음료 베이스를 만들어 카페 등 B2C회사에 납품하는 OEM업체다. SPC그룹 프랜차이즈가 최대 고객이지만 개인카페와 호텔 등으로 매출처를 넓히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드 베이스와 스무디가 중심이던 제품군도 주스류, 빙수류로
다만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국내 소비가 침체됐던 영향을 받아 예년 대비 낮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흥국에프엔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13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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