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를 타고 다니면서 일부러 사고를 내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사기범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특수차로 고의 사고 246건을 내 보험금 17억1000만원을 부당하게 받아낸 사기범 13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견인차를 타고 다니면서 급격한 차로 변경 등으로 고의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고액의 견적서를 받아 미수선 수리비를 피해 차주에게서 뜯어냈다.
견인차는 견인장비 수리내역 관리 체계나 표준화한 정비수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