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이미 단지조성이 완료되어 있어 빠른 입주가 가능한데다 수요자들이 직접 완성된 집을 보고 동∙호수까지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의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전세난에 준공후 미분양이 인기를 끌면서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6월 경기 지역 아파트 준공후 미분양 가구수(민간아파트 기준)는 5789가구로 올해 1월(7371가구)보다 21%감소했다. 특히 전세가율이 76%가 넘는 수원지역은 같은 기간 18% 줄어들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면 고정금리의 저리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이 집사기 좋은 기회다”며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면적 다운사이징 없이도 같은 면적으로 갈아타는데 있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갈아타기 비용도 수월해졌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세가율은 최근 1년간(2014년 7월~2015년 7월) 5.1%p(68.6%→73.7%) 올랐다. 수원의 경우 4.1%p(71.7%→75.8%) 상승했다.
실제 개별단지로 보면 전세와 매매가 차이가 크지 않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시티1차(2011년 10월 입주)전용면적 84㎡ 경우 평균 매매가 4억750만원, 평균 전세가 3억2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8%를 넘어선다.
실제 전세가에 8000만원을 보태면 내 집마련이 가능하다. 수원아이파크시티2차(2012년 1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4억1000만원, 평균 전세가 3억15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6%를 넘는다. 이 단지 역시 1억원 미만의 금액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
수원시 권선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이 가능하다”며 “특히, 새 아파트의 장점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비롯한 대부분 준공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원 아이파크시티 1∙2차는 특별 분양 중에 있다. 지상 최고 14층, 63개 동, 전용면적 84~202㎡ 총 336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현재 중대형 가구 일부를 분양 중이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30만평) 부지에 아파트,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초대형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특화된 디자인 및 평면설계와 함께 친환경적 조경요소로의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도시다.
현재 1단지 남측으로 곡정초가 개교했고, 7단지 인근 권동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 연면적 2500㎡규모의 한림도서관도 운영중에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도 남수원초, 권선중, 곡반중, 화흥중, 권선고 등 10여개가 넘는 학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국도, 덕영대로, 동수원로 등과 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 수월하다. 또 단지 북측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수원버스터미널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롯데몰, 농산물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직장과의 거리도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3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제 1~3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주변에 입주 10년 이내의 새 아파트들이 거의 없는데다
분양사무실은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031-22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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