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16거래일 연속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사흘 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99.22p(▲6.66, +0.33%) 코스닥은 659.60p(▼3.82, -0.58%)를 기록했다.
2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올랐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일 상장 하는 보툴렉스 전문업체 휴젤과 휴대폰용 강화유리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가 각각 21만1000원(▲6000, +2.93%), 7150원(▲600, +9.16%)으로 각각 공모가 대비 40.60%, 19.16% 상승하며 장외를 마감했고, 28일 상장 예정인 화장품 도매업 잇츠스킨도 25만5000원(▲10000, +4.08%)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심사를 철회한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 큐리언트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각각 2만3000원(▲500, +2.22%), 2만2000원(▲500, +2.33%)으로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으며, 심사 청구 기업인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 싸이토젠도 11000원(▲500, +4.76%)으로 상승 전환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산업플랜트 건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71만5000원(▲15000, +2.14%)으로 상승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4만원(▼3250, -7.51%)으로 52주 최저가 까지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4500원(▲400, +9.76%)으로 사흘 연속 급등하며 5주 최고가로 올랐고, 화장품 의약품 개발업체 아리바이오도 1만3800원(▲600, +4.55%)으로 5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전문의약품 연구개발 업체 한국피엠지제약이 7050원(▼450, -6.00%)으로 약세 마감이 이어졌다.
그 밖에 삼성 계열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가 2만9750원(▼1250, -4.03%)으로 하락 반전했고,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가 1만1750원(▼750, -6.00%)으로 급락했으며,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제닉스와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가 각각 7700원(▼150, -1.91%), 3만3500원(▼750, -2.19%)으로 동반 하락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장비생산 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3200원(▲400, +14.29%)으로 급등세를 이어갔고,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원료 생산기업 케이에이치케미컬이 5350원(▲600, +12.63%)으로 5주 최고가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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