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고객사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40원(2.58%) 내린 5290원을 기록,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장 중 한때 7% 하락해 5000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아이리버
는 전날 장 마감 후 2005년 샤라프 그룹과 맺었던 1229억67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231.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체 계약 중 126억3300만원 규모의 공급이 이행됐으며, 이행률은 10.27%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