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에 14억4000만원 규모의 SSD(Solid State Drive) 검사 장비를 추가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SD는 기존의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플래시(flash)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UNI91K’로 SSD의 완제품 양산 단계 테스트에 사용된다. UNI91K는 고온, 저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챔버 일체형 장비로, 최대 1024개의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등 효율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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