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휴가철을 맞아 카드사들이 스케이트·스키장·공연 할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여 이를 잘 이용한다면 알뜰하게 겨울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주목된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내년 2월 9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에서 온라인 예매 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00원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또 BC카드와 함께 내년 3월까지 전국 주요 10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대여 장비, 부대시설을 이용할 때 최대 60%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매주 특정 요일에 국민카드 이용 시 리프트권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스노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하나카드 또한 리프트권, 장비렌탈, 부대시설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전국 5대 스키장 최대 80%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카드사들의 스키장 이벤트 전쟁에 가세했다. 특히 내년 2월 28일까지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월 2회까지 리프트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장비렌탈도 1만원에 가능한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 외 눈썰매장과 부대시설도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 국내 10곳의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리프트·렌탈·강습 등에서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최대 6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도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의 스키장에서 삼성카드로 리프트, 장비 렌탈, 강습 및 부대시설 이용 시 스키장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유명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부대시설 등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하이원리조트, 알펜시아 등 11개 주요 스키장에서 본인포함 4인까지 최대 6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씨티카드는 연말까지 하이원 리조트, 지산리조트에서 스키 리프트 이용권 등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윈터 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중이다.
휴가철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기기보단 조용히 공연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BC카드는 BC카드로 뮤지컬 ‘오케피’를 예매하면 VIP, R, S석 티켓을 한 장 사면 한 장을 더 주는 1+1 이벤트를
우리카드는 1980년대 인기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30% 할인혜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되는 오페라타 뮤지컬 ‘환타지아’를 다음 달 3일까지 국민카드로 예매하면 티켓 값을 50% 할인해 준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