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내년 상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10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증권사는 대우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곳이다. 올해 하반기와 비교해 교보증권이 빠지고 한국투자증권이 명단에 올라갔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된다. 국고채권(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4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금리를 보고하고, 이중 상·하 2개씩 양쪽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금투협은 이와 함께 양도성예금증서(CD) 최종호가수익률을 발표하는 10곳도 선정했다. 명단에는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SK증권, LIG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을 발표하는 8개사로는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은행, NH투자증권, KEB하나은행,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뽑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