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블세븐' 7곳은 모두 매매값이 떨어졌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약보합 속에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신도시는 0.04%가 각각 떨어졌습니다.
이와는 달리 경기권은 0.04%가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아파트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는 많지 않다."
이번 주 수도권 '버블세븐' 아파트값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강남구가 0.1% 떨어져 하락률이 다소 컸고, 양천·분당·용인이 각각 -0.08%, 송파 -0.06% 등의 순입니다.
수도권 다른 곳은 지역이나 호재에 따라 편차를 보였습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이번 주 -0.22%의 낙폭을 기록했고, 용산·서대문·중구는 각각 0.12%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경기권에서는 의왕시가 가장 큰 0.15%의 하락률을 보인 가운데, 의정부·시흥 등은 0.2% 이상 올라 대조를 보였습니다.
한편 가을 이사철을 맞은 전세시장은 서울과 경기권이 소폭(0.01%) 상승한 가운데 신도시는 조금(-0.02%) 떨어져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